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 일시 휴직자는 2만4000명으로, 한달 새 3분의1 가량(1만3000명) 줄었으며 코로나 본격화 후 가장 적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6.6% 늘었는데, 앞서 3월(6만1000명)에는 354% 폭증했다가 재난지원금이 반짝하던 6월만 84%까지 내려왔을 뿐 세자릿수 증가율를 유지해왔다.
실업률은 3.4%로 올 들어 가장 낮다. 6월 4.8%를 제외하곤 5% 이상을 보여 왔다. 실업자 수는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26% 많아졌지만 전월보다는 1만3000명 줄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78만7000명이다. 지난달에는 일시휴직자 3만7000명을 포함하고도 0.2% 줄어든 바 있다. 고용률은 61.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