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군은 체계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예산 14억 원을 투입, 지난 8월까지 꽃게ㆍ대하ㆍ넙치ㆍ조피볼락 등 6종 344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9월 중에는 문치가자미 16만 7000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 6억 원을 들여 근흥ㆍ소원ㆍ원북ㆍ남면 해역에 주꾸미 산란시설물인 피뿔고둥 패각 90만 개를 올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 꽃게 자원량 증대를 위해 그물 가두리 시설 8칸(소원면)ㆍ사각 통발 시설 10칸(근흥면)을 설치하고 포란(알을 품은) 어미 꽃게 700마리를 입식해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올 10월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49억 1900만 원을 투입 지난 8월까지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히트펌프 11대 등) ▲해수순환여과식 친환경 양식시설(1개소) ▲해삼서식 환경조성(투석 5449㎥, 해삼종자 58만 5000 마리 살포) ▲양식어장 정화사업(모래살포 4693㎥, 어장경운 12.5ha) ▲양식어장 기반시설(수차ㆍ펌프ㆍ산소발생기 등)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올해 11월까지 어장환경 개선(모래살포 1692㎥, 어장경운 5.7ha) 및 패류(바지락 등) 종패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남용 수산과장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산시책 발굴ㆍ추진으로 어업인의 소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모두가 더 잘사는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