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시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줄며 버스업체 경영난이 심화되자 지난 7월부터 요금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진흥원은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를 통한 인상 요인을 억제하기 위해 ‘천안시 대중교통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국비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최적의 AI 모델링을 위해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동인구, 생활이동, 교통카드, 버스정보(BIS), 공간정보(GIS) 등을 받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한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12월까지 모델링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개혁을 통한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을 지원하고, 향후 충남도와 협력하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업성과를 15개 시군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맹창호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진흥에 발맞춰 충남형 디지털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ICT 기술 활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