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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실리콘밸리' 대전품으로…2022년까지 유성구 궁동 일원에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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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0 14:4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 K-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공모'에 올해 대전이 최종 선정되면서 설계비 5억원, 2021년 조성비 121억원 등 국비 12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그룹과 1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대전 스타트업파크 투자협약까지 합해지면 사업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에는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술 창업 클러스터-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주제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고, 충남대, 카이스트, ㈜신한금융,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14개의 주요 창업 유관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는 2022년까지 충남대~카이스트 사이 유성구 궁동 일원에 민간주도 기술창업의 시작점이 될 대전 스타트업 파크(디브릿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완료시 권역별 5대 스타트업 타운 중 3곳이 완료된다. 이에 따라 먼저 준공된 창업성장캠퍼스, 창업허브 등과의 연계가 가능해지고 올해 준공 예정인 충남대 내 팁스(TIPS)타운과 스타트업 파크 내 재도전·혁신캠퍼스 조성으로 창업과 성장, 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진다.

한국은행의 산업연관 분석에 따르면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 경제 효과는 생산유발 530억원, 고용유발 500명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스타트업파크 공모 결과를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이곳에 10개 이상의 민간운영사를 유치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정주 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2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기술 창업 메카로 조성해 한국형 뉴딜 완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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