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아파트값, ‘상승 보폭’ 줄었다
세종·대전 아파트값, ‘상승 보폭’ 줄었다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20.09.1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제·코로나에 매수세 주춤.... 전셋값도 오름폭 줄어
9월 1주(7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1% 올라,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세종(0.47%)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사진=충청신문DB)
9월 1주(7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1% 올라,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세종(0.47%)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9월 들어서도 세종과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정부의 규제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특히 세종의 경우 전국 최고의 상승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급등 피로감에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 보폭이 6주 연속 줄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1% 올라,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규제대책 영향 및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 소폭 줄고 있으나,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 있는 지역위주로 상승했다. 구별로 유성구(0.44%), 서구(0.37%), 대덕구(0.26%), 동구(0.14%), 중구(0.11%) 올랐다.

전세가격 역시 전주대비 0.21% 올랐다. 다만, 새 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상대적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구별로 서구(0.28%)가 많이 오른 가운데, 유성구(0.25%), 중구(0.12%), 동구(0.11%), 대덕구(0.09%) 모두 상승했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행정수도 이전호재로 전주대비 0.47% 상승했으나, 급등한 매도호가에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상승폭은 6주 연속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매물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6생활권 마스터힐스 약 3000세대 대규모 입주가 다가오면서 상승률은 전주대비 다소 줄은 0.87%를 기록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3% 상승,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계룡시(0.25%), 천안 서북구(0.22%), 공주시(0.17%), 서산시(0.16%) 등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0.22% 상승하며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천안시 서북구(0.29%), 아산시(0.27%), 서산시(0.24%), 계룡시(0.19%) 등 대분분 지역이 올랐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청주시 흥덕구(0.02%)가 올랐고, 충주시(-0.03%), 제천시(-0.07%)는 하락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종과 대전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양상이다”며 “다만, 대전의 경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우수학군지역이나 생활여건이 우수한 단지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