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10일 충북 도내 9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정례(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홍성열 군수를 신임 협의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홍성열 신임 협의회장은 앞으로 후반기 충북 11개 시·군을 대표해 지역 목소리를 대변한다.
특히 그는 2018년부터 전국 농어촌지역 72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기초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법(고향세법) 도입을 촉구하며 국회를 방문해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발전 이슈를 이끌기도 했다
홍성열 신임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하고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11개 시·군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충북의 각종 현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영상으로 열렸으며 ▲농업재해 피해조사 절차 및 지원금 현실화 개선 ▲청년 농업인 선발 진입 규제 완화 ▲용담댐 방류 피해 대책 등 시·군별 현안과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