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남대에 따르면 공학, 비즈니스, 디자인 분야의 3~4학년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Ⅰ·Ⅱ’ 교과목으로 이번 공동 과정에 참여하며, 해외 파트너 기업체가 제공하고 후원하는 제품개발 과제를 알토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수업과정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팀 프로젝트 협업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품 시연 행사와 최종 전시회에는 핀란드에서 열리며 한남대 학생들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알토대학의 실험적 공동 제작 플랫폼인 알토 디자인팩토리에서 운영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기업체가 의뢰한 제품의 시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최종 결과물을 전시하고 과정을 마치게 된다.
한남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디자인팩토리 글로벌네트워크(DFGN)’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한남대 학생들이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