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주지는 지난 11일 수해 지역에 전달해달라며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에 수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리더 9호인 김 주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 연탄, 각종 생활물품과 후원금 등을 기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지역 내 후원자에게 나눔 천사 텀블러를 제작해 전달한 조치원중학교 행복누리봉사단 활동에 감동을 받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성금을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용담댐 인근 주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김향란 주지는“예상치 못했던 수해를 입은 금산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조치원읍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 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임재공·이재경 공동위원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금산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상처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뿐 만 아니라 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