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지난 11일 오후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룡2구역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을 위해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에 대한 설명과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을 통해 원활한 보상협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사업시행자인 시 관계자와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룡2구역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5월 12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6월 19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7월 3일 토지주 4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해 토지주가 감정평가사를 추천하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편입되는 토지면적은 79필지 29만9814㎡로 사유지 소유자는 62명이다.
시는 보상협의회를 통해 요청된 사항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협의회를 마치고 10월 편입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액을 산정한 후 12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산인 구룡2구역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녹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