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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면 삼방리 출신 출향인사, 고향사랑 실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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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3 16:0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청산면은 삼방리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월 100만원씩 정기 기부를 약속한 출향인사가 있다고 밝혀 화제다.

출향인사는 칠성고분자㈜ 2대 대표인 양재식 사장으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기에 출향인사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가까워져 의미가 더하다.

양 사장은 지난 8월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청산면 취약계층의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칠성고분자 주식회사는지난 1976년 故양수열 대표가 창업한 법인으로 접착제, 본드, 방수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울에 본사, 평택에 공장이 있으며, LG생활건강, SK케미컬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연구, 생산 활동하고 있는 산업부문 내 우수기업이다.

칠성고분자 양재식 대표는 “선친께서는 청산면 삼방리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서도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참여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고 사랑이 가득한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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