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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민화&서예교실 비대면 교육 큰 호응…100% 참석 작품 진도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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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3 09:4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민화 서예교실 개강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민화 서예교실 개강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수산면이 '2020년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으로 전개하는 '민화&서예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수산 1리 마을 공동체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전반기 수업은 포기하고 지난 7월 수산 1리와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도 예술가다, 민화&서예 교실' 첫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 참가자들이 고령에 스마트폰 활용이 서툴러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보조강사와 공동체 임원 등을 투입해 참여를 도왔고 강사진은 1개월 이상 분량의 수업자료를 준비하는 등 비 대면 수업에 철저를 기했다.

이처럼 시행단체(한국문화마을협회)와 공동체, 강사진 등의 적극적인 협력은 100% 수업 참석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작품 진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김종선(84) 옹은 "젊었을 때부터 붓글씨를 배우고 싶었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 신청을 했는데 강사진과 공동체의 도움으로 집에서도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어 기쁘고 주민들의 결속력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호 수산면장도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에서 실시되는 이 공모사업은 제천시와 수산면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강사진과 수강생의 구성 비율 중 귀촌·귀농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공동체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공동체성 회복 및 지역 결속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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