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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상 천안시, 방역 등으로 안정화 총력

추석 맞춤형 비상근무 및 방역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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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4 14: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만에 대거 6명이 발생한 천안시에 비상이 걸렸다.

서북구보건소는 예방적 검사를 위해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1시까지 연장운영을 비롯한 비상근무와 방역소독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확진자에 대해 신속히 이동동선을 파악해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선별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 결과 13일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는 특히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석 맞춤형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천안추모공원은 성묘‧추모객 등 장사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추모객 사전 총량 예약제를 시행키로 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aneul.go.kr)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추모관을 직접 꾸미고 추모글을 작성해 볼 수 있는 비대면 성묘(추모) 시스템이다.

천안추모공원 사전 예약제는 실내 봉안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된다.

1일 2회, 회당 100가족, 가족 당 5인 이내, 참배시간은 15분 이내로 이용을 제한한다.

또 천안추모공원과 사설봉안시설 안의 제례실 ‧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아울러 시는 사설봉안시설과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추모‧성묘객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역관리자 지정으로 미착용자와 발열 등 유증상자는 출입을 제한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은 물론 QR코드 전자출입과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권고할 계획이다.

벌초 시에는 가급적 산림조합이나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추천하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성묘 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친지의 안전을 위해 최소 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미리 성묘하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마음으로 성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 11일 211번 1명, 12일 212번~217번까지 6명이 발생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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