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촉구 건의안’ ·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건의문’ 채택

“국회·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 법적 근거 마련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14 16:1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의회는 14일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건의문’ 을 채택했다.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는 14일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건의문’ 을 채택했다.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회는 14일 “국회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모든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행정수도 완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일부 공공기관이 이미 세종시로 이전지만 세종시는 업무시간에만 활성화되는 반쪽짜리 거주지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여야는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안을 도출하고, 충북 등 4개 충청권 광역단체와 31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이기주의를 배제한 채 역량을 합쳐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경북 상주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낸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재협의 요구를 철회하고 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두 번이나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반려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온천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결을 기만하고 164만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청정지역 괴산군의 환경파괴와 하류지역의 하천오염 및 수생태계 황폐화를 막기 위해 충북도, 괴산군, 시민단체, 학계, 수도권 시민들과 연계해 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이 백지화 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