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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요양원·청양 김치공장발 산발적 감염 계속... 끊이지 않는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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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4 17:3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코로나 19 이미지 (충청신문DB)
코로나 19 이미지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 금산의 요양원과 청양 김치공장, 친인척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휴일과 14일에도 충남 금산, 보령, 청양, 예산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모두 n차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와 금산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충남 437번(금산 19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로 약간의 인후통 증상을 보여 13일 전수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금산군 복수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도 섬김요양원 요양보호사의 남편으로 금산 9번 확진자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선을 조사한 결과 지게차 운전자로 혼자서 마스크 착용하고 작업을 했고, 타 작업자나 개인용무 때도 다른사람들과 특별한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산 18번 확진자는 치매 등 기저질환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8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오전 콧물, 식욕부진 등 기력저하의 증상을 보여 이날 2차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되다.

현재 금산군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19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코호트 격리중이다.

청양의 김치공장과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충남 440번~442번 등 3명이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해제전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13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역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보령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충남 438번)와 또 다른 60대 확진자(충남 439번) 는 충남 436번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예산의 60대(충남 443번, 예산 3번) 역시 충남 436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남 도내 확진자수는 총 44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집단 감염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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