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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전국 시·도 교육청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무료 배포

초·중등 대상 프로그램...세종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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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4 17:3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뿌리 깊은 식물 교육 콘텐츠(국립세종수목원 제공)
뿌리 깊은 식물 교육 콘텐츠(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무료 배포한다.

코로나19로 체험학습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식물관찰 체험학습’ 및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온라인 영상으로 기획·제작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경재배를 주제로 한 ‘뿌리 깊은 식물’과 중학교 진로탐색과 연계한 ‘꿈꾸는 수목원: 분재전문가편’ 등이다.

‘뿌리 깊은 식물’은 식물을 수경재배하면서 식물의 뿌리가 자라나는 모양을 관찰하며 그 역할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구성,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채소의 밑동을 이용한 수경재배 방법 소개와 관찰일지 양식도 제공한다.

‘꿈꾸는 수목원 : 분재전문가편’은 분재전문가라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끼를 활용해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분재를 만들어보는 체험과정으로 구성했다.

세종지역의 경우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더불어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일정 수량의 셀프체험키트도 무료 제공한다.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는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이달 중 각 학교로 안내될 예정이다. 배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chool@kiam.or.kr)로 신청하거나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식물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 집 안에만 있어서 답답할 때 식물을 관찰하며 눈과 마음을 초록으로 달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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