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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누적환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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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5 11:45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코로나 검사 이미지 (충청신문DB)
코로나 검사 이미지 (충청신문DB)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환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시설 입소자 60대 A씨(충북 150번)와 이곳에서 일하는 진천읍 거주 요양보호사 50대 B씨(충북 151번)가 각각 8, 9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들은 전날 14일 확진된 청주 70번째 C씨(충북 149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군 보건소는 C씨 확진 당일 오후 9시경 검체를 채취,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결과 이날 오전 4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오전 9시 50분경 B씨는 군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는 보호자와 협의 후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C씨도 이 시설 요양보호사로,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은 D씨(충북 148번)의 배우자다.

청주 69번째 확진자인 D씨는 충남 보령 9번째 확진자(50대)의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됐다.

아울러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인원은 총 39명이다.

앞서 14일 오후 7시경 보건당국은 C씨와 함께 청주에 거주하는 비번 근로자 2명을 제외한 36명을 요양원에 임시 격리 조처했다.

34명은 이날 음성으로 나왔으며 근로자 2명은 청주시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시설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입소자 등 내부 인원을 개별 분리하는 칸막이 분리대를 격벽으로 교체 중이다.

A씨의 동선은 없으나 B씨에 대해서는 진술에 의거 개략적으로 파악해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와 자가격리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 역학조사팀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구체적인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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