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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양승조,국회 찾아 현안 해결 전폭적 지원 요청

이낙연에 “혁신도시 지정”요청...이낙연 "힘 보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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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5 18:0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사진 왼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잇따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등을 만나 지역현안해결방안과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최병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사진 왼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잇따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등을 만나 지역현안해결방안과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잇따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당대표 등을 만나 지역현안해결방안과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회에서 이낙연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최대현안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는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면담후 허태정 시장은 기자들에게 “지역 주요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에 여당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낙연 대표도 적극적으로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차질 없이 대전과 충남이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혁신도시 이슈가 묻힌 분위기 아닌가'라는 질문에 “(세종시)국회의사당 이전을 비롯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충청권의 염원은 아직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전제하고 “대전시 입장에서도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이낙연 대표를 면담하고 충남도 주요 현안의 당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특히 "충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해안 기간산업 구조를 혁신, 일본 수출규제 및 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국토 동서축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조속히 심의를 실시해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낙연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면담 직후 “당대표께서는 혁신도시 지정 문제는 적극적으로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 의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수도는 충청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반면, 혁신도시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문제인 동시에 충남과 대전의 문제다. 행정수도와 혁신도시는 함께 가야 한다. 혁신도시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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