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민선 7기 초대 과학부시장에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내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이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과학도시고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게 대전 과학을 잘 이끌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결국 지역 내 산업으로 연결되도록하는 역할을 하실 분을 찾았다"며 "김명수 전 표준연구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표준연구원에서 활동한 과학자고 또 오래동안 행정을 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전 지역 내 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장 시절 조직을 잘 이끌어서 대덕특구 내 신망이 높고 현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인 김복철 회장도 적극 추천하고 지지했다"며 "김 후임 부시장은 대덕특구와 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맞물려 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