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지역 선정의 쾌거와 더불어 국비 228억원의 재생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도내 쇠퇴지역에 대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3곳 이상의 중앙공모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제천 역세권 거점연계뉴딜사업, 충주 단월동 인정사업, 영동읍 인정사업, 음성읍 인정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731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천 역세권 거점연계뉴딜사업은 사업면적 25만7000㎡, 총사업비 403억7900만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 핵심 앵커시설로서 창업지원, 관광, 주거 기능이 복합된 ‘제천 다누리 스퀘어’를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조성하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상가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또 가로환경 정비 및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 추진된다.
충주 단월동 인정사업은 사업면적 2189㎡, 총사업비 60억500만원이 투입된다.
노후 공공청사를 새롭게 신축하면서 체육시설·북까페 등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다양한 계층들의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공동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동읍 인정사업은 사업면적 1426㎡, 총사업비 141억5600만원이다.
소방서 이전 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 공공서비스 시설인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활력 회복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읍 인정사업은 사업면적 8446㎡, 총사업비 125억100만원이 투입된다.
원도심 내 방치된 군사시설 이전적지를 활용하여 노인복지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여성친화 돌봄·교육 공간 제공 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한빛 커뮤니티케어센터’를 건립한다.
최경환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여러 쇠퇴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도시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진 중인 18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조기 완공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 창출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