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비촉진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주요 임산물 수급 품목을 선정,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산림청과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임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밤과 대추, 고사리, 도라지, 표고 등 5개 품목을 지정해 일일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 폭등 시 산림조합 협조를 통해 확보물량을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에 나선다.
또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을 적극 활용하고 산림조합의 ‘임산물판매장’과 ‘푸른장터’, 우체국 쇼핑몰 등에 도내 임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임산물이 대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석기간 중 공급확대, 온라인 판매 소비촉진 홍보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와 별개로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