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마을환경학교는 ‘그린시티 증평! 2020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고자 기획된 교육과정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증평읍 장동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8주 총 32시간) 진행된다.
특히 회기마다 다양한 주제로 친환경 주방 세제와 탈취제 만들기를 비롯해 물의 올바른 사용방법, 미세먼지 극복하기, 일회용품 절감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전체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 참석자에게는 참석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사무국(010-3481-46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완수 회장은 “관내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학교의 관심을 부탁한다”며 “자연에 대한 마을교육 활성화와 다양한 친환경 감성을 키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