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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역 농산물, 효자 역할 ‘톡톡’

고맛나루 쌀과 오이 등 농산물 매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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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6 14:5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16일 제94차 정례브리핑에서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이 올해 농산물 판매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16일 제94차 정례브리핑에서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이 올해 농산물 판매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고맛나루 쌀과 오이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판로확대에 주력하면서 올해 농산물 판매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맛나루 쌀은 지역 내에 수원지가 있는 생수회사 스파클(주)에 고맛나루 쌀과 생수를 함께 판매하는 신선미 상품으로 연간 100여 톤을 납품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연간 12만 명이 방문하는 갈릴리수양관에 매년 60톤을 납품하기로 했으며,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의 밥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사곡면 계실리로 이전한 국민안전처 민방위교육장 및 중앙소방학교 교육원에도 연 14톤을 납품하는 등 판로개척에 대한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고맛나루 쌀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충남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고맛나루 오이의 소포장 상품화는 홈플러스와 GS리테일, 롯데마트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연 1300여 톤을 납품하며 농가 소득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성지역에는 현재 102농가가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올해 우성농협에 오이 공동선별라인을 추가 증설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공주지역 농산물의 성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맛나루 쌀은 이라크 두바이 등에 지난해 36톤, 올해 29톤을 수출했고, 딸기는 베트남, 블루베리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깐 마늘은 280톤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고맛나루 배는 대만으로 65톤, 공주알밤도 248톤이 중국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인터넷 쇼핑몰 ‘고맛나루장터’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안전먹거리 기준을 강화 하는 등 공주시 농산물 및 농·식품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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