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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설 곳 잃은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다각화

충남문화재단, 지원사업 운영 지침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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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6 16:24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참여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지침을 완화해 창작 지원 다각화를 추진한다. (사진=충남문화재단 제공)
충남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참여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지침을 완화해 창작 지원 다각화를 추진한다. (사진=충남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참여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지침을 완화해 창작 지원 다각화를 추진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완화 지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여건이 위축되면서 예술 활동의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번 지침은 지난 5월에 이은 2번째 후속 지침으로 공연, 전시, 교류 등 각 예술 분야의 특성을 살리고 창작 활동의 다양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술인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순수 창작 활동의 제한뿐만 아니라 모객과 대관 취소 등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일부 예술인은 사업 포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재단측은 무관중 공연, 음반 제작, 낭독극 제작, 온라인 공연 및 스트리밍, 온라인 전시 등 비대면 예술형식 전환을 허용하고, 사업 정산기간을 연장해 주는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사업 포기 시 다음년도 지원 에 페널티 적용을 않기로 했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지원하여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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