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타계… 유통업계, '추석특수' 사활
코로나 불황타계… 유통업계, '추석특수' 사활
  • 최홍석 기자 choihs@dailycc.net
  • 승인 2020.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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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만원대 상품군 강화… 고향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대체
(사진=충청신문 DB)
(사진=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불황 해결책으로 부정청탁금지법이 완화되고 비대면 소비가 살아나면서 추석특수를 기대하는 눈치다.

올해 추석에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상향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유통업체들도 10만원대 가격의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을 통해 건강면역력 식품, 프리미엄 한우, 고메이494 세트 등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명절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올해는 정관장 홍삼톤 골드(16만원), 저탄소 사과 배 선물세트(13만5000원), 샤인마스캇 사과 혼합세트 (17만원)등 10~20만원 사이에 제품군을 강화한것이 특징이다.

일찌감치 본 판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앞선 예약판매 당시 프리미엄급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인기 선물세트 수량을 20% 가량 확대한 상황이다.

백화점 세이는 가격 할인전략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중 선물세트 50만원 이상 구매시 10%를 할인해 준다.

유통업체들은 올 추석에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을 권고하고 있어 선물세트로 고향 방문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코로나19로 변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롯데백화점은 앱을 통해서 정육, 청과, 홍삼, 건강식품 등 선물세트를 비대면으로 판매중이다.

여기에 1차 재난지원금 때와는 달리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현금으로 지급된다는 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한 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당시 예년 명절보다 고가의 상품들이 판매량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김영란법이 완화되면서 소비자의 가격 선택 폭이 넓어진 것 또한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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