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수출은 봄철 냉해피해에 이어 여름철 긴 장마와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하여 수출길에 오르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충남 배’의 위상 제고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한 이래 35년째 수출길에 올랐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길정섭 본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특산물이 전세계로 수출되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