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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자매 차에 치여 숨져

19일 밤 천안시 두정동서, 신호 위반 20대 승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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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1 13:0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충청신문DB)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두정동에서 밤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자매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0일 밤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천안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B(28)씨가 몰던 차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49)씨와 A씨의 동생(44)이 치였다.

자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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