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토론자를 비롯해 50인 미만의 내외빈과 각 지역의 주민대표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재완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백석대학교 김승용 교수가 발제를,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 송근창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국장, 송연경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주흥 천안시 복지정책과 과장, 김민호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육종영 천안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완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시 북부지역은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의 종합사회복지관이 모두 특정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백만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천안답게 모든 지역의 노인, 여성, 장애인, 청소년이 소외받지 않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종영 의원은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를 가지고 있는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관의 필요성은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문제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며 “천안 북부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윤철상 의원도“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께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선진 복지문화 구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더해진 북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고 했다.
또한 토론에 나선 이용재 교수는 “천안에 7개의 복지관 중 북부 지역에 위치한 복지관은 노인복지관 하나뿐이라며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