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 1891편의 응모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2명)·금상(4명)·은상(6명)·동상(10명)·입선(40명) 등 62편의 작품과 지도교사상(2명)과 단체상(1개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어느 날 100만원이 생겼다'는 주제를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낸 손성민 군(부산거학초 4학년)과 '10살 인생 용돈 관리법'이라는 제목으로 중고서점, 나눔가게 등을 이용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낸 김지원 양(양목초 3학년)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에는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이진구 선생님(서울 대광초)과 정명순 선생님(큰솔학원)이, 단체상은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김포 유현초등학교가 수상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수상작을 통해 어린이들의 현명한 용돈관리는 물론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참 대견하고 흐뭇했다"며 "신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경제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짓기 대회 수상작은 지면과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