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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환경·생태복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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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6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갑천생태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갑천을 친환경적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키위해 ‘갑천생태복원조성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5년에 걸쳐 39.6㎞구간에 총 66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금강합류점에서 우명동 시계에 이르는 39.6㎞의 도심을 통과하는 갑천의 수변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과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과 생태체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최종 기본설계에 따르면 연장 39.6㎞구간에 대한 개략적인 생태복원 총 공사비로 667억3천만원으로 산정, 대규모 사업을 감안해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2020년까지 15년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고·저수호안 16.6㎞, 산책로 1.4㎞, 자전거도로 15.8㎞, 여울(징검다리) 6개소, 수제 1개소, 돌부설 4개소, 횃대 4개소, 진입계단 51개소, 종단교량 17개소, 저수로교 3개소, 교목 305주, 관목 80,700주, 초본류 102만6840본 등이다.

구간별로 금강합류점~신구교 구간은 체육공간으로 재정비, 하천접근로 개선과 물억새 군락지 조성, 관찰테크 시설조성 등 생물서식 및 차폐기능을 위한 식생군락으로 조성된다.

또 신구교~갑천교 구간은 복원지구로 기존 식생군락지를 복원하고 대덕테크노밸리와 연결된 자전거 도로 조성과 모두놀이마당, 뛰놀이마당 등 조성 등 휴식공간과 생물서식처를 조성하게 된다.

갑천교~둔산대교 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체육공간 및 지압보도를 설치하고 신대천 하구부 저수호안을 콘크리트 블럭 대신 자연석으로 교체한다.

만년교~가수원교 구간은 보전지구로 치수안정성과 생태연결성을 고려, 기존 콘크리트보를 개량하고 정림취입보는 보의 기능을 상실해 어류이동 및 수질개선을 위해 다단식 여울로 조성한다.

가수원교~반자리 취수보 구간은 가수원 철교 상류 우안 고수호안을 개량하고 미관 및 치수 안정성을 고려한 구가수원교, 구가수원철교 교각 철거 및 모세골교 일부구간에 조경석으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갑천 생태복원조성 기본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생물 서식처 확보와 함께 시민의 휴식공간을 정비해 갑천의 환경 및 생태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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