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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0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23일·25일 온라인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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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1 15:4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KT&G 2020년 신입·경력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KT&G 2020년 신입·경력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KT&G가 올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21일 KT&G에 따르면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입사원은 다음달 13일, 경력사원은 6일까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http://ktng.recruiter.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먼저,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이고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10급은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로,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이다. 8급은 고졸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모집 분야별 관련 근무 경력(3년 또는 5년)이 지원자격 요건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말부터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AI면접도 정례화해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마련했다. 23일과 25일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플렉스(https://www.jobflex.com)에서 인사담당자가 채용 과정과 직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한다.

KT&G는 안전한 채용 진행을 위해 면접시험 전후 방역 시행,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과정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채용 규모를 2018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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