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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해 이재민 편의 도모…임시 주거 주택 도로명주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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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1 16:3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수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식주택 (사진=제천시 제공)
수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식주택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수해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식 주택 19동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시는 수해 이재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기반시설 설치 단계부터 신속 허가과, 읍·면사무소와 협조해 사전에 주소를 직권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제작 부착했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입주한 뒤 바로 택배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포털에서 위치 검색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서 거주하는 동안 주소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건물의 경우 도로명 주소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소유자가 건물 사용 승인 신청 전 도로명주소 부여를 신청하고 건물 입주 시점에서 부여돼 인터넷 포털과 내비게이션 등에 해당 주소가 반영되는 데에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우편물 수령이나 택배 주문, 주소 안내 시에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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