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에 대한 사진과 영상 등은 전시기간 종료 후 창작센터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창작센터에 입주한 백 작가는 대전 재개발 지구인 용문동 1, 2, 3 구역을 탐방하며 수집한 흔적을 모티브로 작품을 완성하였다. 도시개발로 쉽게 쓸려 나가버리는 삶의 터전과 이로 인해 겪고 있는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들을 미술언어로 표현한 것.
전시는 회화작품의 ‘변신’, 프로타쥬와 오브제 작업 ‘흔적’ 그리고 회화와 설치작업의 ‘순간’으로 3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와 지하 전시실에서 열리는데 작가가 60일 동안 용문동 일대에서 채집한 프로타쥬(문질러 피사물의 무늬가 베껴지는 기법)와 회화, 영상, 설치 작업 등을 각각의 테마별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