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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충남도의원 “원북초 방갈분교 학생 건강권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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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2 15:3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오인철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오인철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이 1급 발암물질인 비소 검출로 학생 건강권 확보가 시급한 태안 원북초 방갈분교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지난해 9월 방갈분교장 운동장 특정지점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됐지만 1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오 의원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양오염 문제 발생 이후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약 9km 가까이 떨어져 있는 원북초(본교)로 원거리 이동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교육청은 토양오염 문제가 벌어지자 방갈분교장을 폐쇄하고 본교인 원북초에 별도 학습공간을 마련, 통학차량 지원 및 교실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오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예산만 1회 100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오염토양 정화사업 추진도 쉽지 않아 뾰족한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은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이 시작될 때까지 시설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본교와 통합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특단의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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