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내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여성자원봉사단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밤 수확, 찰옥수수 수확, 표고버섯 수확, 고추대 제거작업 등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찰옥수수와 밤을 재배하고 있는 서천농협 홍석표 조합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협 직원들이 제때에 일손을 덜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하여 7개 소규모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작업전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개인 간 작업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철저히 준수하면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형준 지부장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코로나19 여파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영농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