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암민속마을, 소장유물 677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기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23 16:44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외암유고.(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외암유고.(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아산시와 함께 외암마을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677점의 유물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외암민속마을은 조선후기에 형성된 문중마을이자, 18세기 조선왕조의 최대 사상논쟁인 인물성동이론으로 유명한 외암 이간과 그 후손이 모여 사는 예안이씨 세거지이다.

마을의 여러 고택 가운데 참판댁은 국가민속문화재 195호, 건재고택은 235호로 지정되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을에 보관된 고서와 고문서, 도자, 회화, 생활품 등에 대한 전수조사는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이번에 기탁받은 유물은 외암유고 등 고서 77건 149점, 고문서 212건 232점, 근현대 문서 140건 222점, 생활품 33건 74점으로 문집과 족보 뿐 아니라 생활민속품류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박병희 원장은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연구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앞으로 외암민속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