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대상지인 신백동 일원 부지를 착공 이전인 내년 10월까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자치연수원 부지 매입 예산은 지난 15일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의회 심의하고 23일 제천시의회 부지 매입 예산 10억 원이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충북 자치연수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비를 편성, 확보했다"며 "연수원이 들어서면 연간 평균 교육인원은 1만 1497명이 방문하게 되고 공무원 등을 포함한 4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하면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은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충북도는 실시설계 및 건립공사, 제천시는 부지 매입 후 충북에 무상임대 조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원은 2021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