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4.9%인 반면, 화재 사망자는 52.6%로 주택 화재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기간 고향 방문이 힘든 시기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며 안전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과 초기 진화를 도와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련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종욱 서장은“소화기나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는 법적 사항이기도 하지만 우리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하지만 부모님의 안전을 살피고 확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