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네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망한 346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호흡곤란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폐렴증상과 당뇨 합병증 악화로 치료 11일만에 숨졌다.
이 확진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기저질환이 있었던 고령환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밀접접촉자인 자녀가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돼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네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