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진, 용기를 북돋기 위해서다.
이날 후원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한아사모는 2011년 모두가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봉사단체로 현재 52명의 후원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 50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800여 명의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물품 및 생계비 지원, 효 경로잔치 개최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장기초·중 7명에게 꿈나무장학금 35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재 회장은 “코로나와 천재지변으로 유난히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며 “단 한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호 면장은 “10여 년간 장군면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아사모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아사모의 선한 활동으로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돌봄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