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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새 옷 갈아입자"…시공사 속속 선정

가양동 5구역-GS건설, 부사동 4구역-한화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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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7 14: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동구 가양동 5구역 조감도.
대전 동구 가양동 5구역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들이 속속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말 동구 가양동 5구역 재건축과 중구 부사동 4구역 재개발 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를 각각 선정했다.

우선 메이저 건설사와 지역 향토건설사가 맞붙은 가양동 5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은 GS건설이 따냈다.

대전 동구 가양동 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점수)에 따르면 지난 26일 복합터미널 CGV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총 조합원 245명 중 참석조합원 201명(서면포함)이 투표, 압도적 지지를 얻은 GS건설이 금성백조주택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양동 5구역 재건축사업은 대전 동구 동서대로1704번길 23-7 일대 5만8천670㎡을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지는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IC가 인접해 있으며, 대전역 주변 혁신도시개발과 도시철도 2호선 가양동 트램역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및 주거환경이 탁월하다.

특히 인근에 분양예정인 현대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와 성남동 1구역, 성남동 3구역 등 이 위치해 이 일대가 신주거 대규모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조점수 조합장은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사업지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제공했으면 한다”면서 “GC건설과 함께 대전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 부사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은 오랜 동안 이 곳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한 한화건설이 수주했다.

지난 26일 동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사동 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종찬) 시공자 선정 총회 결과, 압도적 표차로 한화건설이 경쟁사인 한진중공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조합 측은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가급적 빨리 추진해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사동 4구역은 대전 중구 부사동 244-3번지 일대 구역면적 5만5426㎡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2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지은 숲세권에다 보문초, 청란여중·고, 남대전고 등 학군이 인근에 형성돼 있으며, 보문오거리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역세권과 베이스볼드림파크가 건설될 예정으로 사업성이 높다.

이종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결정으로 한화건설이 시행사로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이 곳은 숲세권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고품질의 명품아파트를 공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 관계자들은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전 중구 부사동 4구역 전경.(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 4구역 전경.(사진=김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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