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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대전지부, 일제고사 폐지 촉구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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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11 20: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12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에서 대전·충남지역 불참 학생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이하 지부)가 11일 저녁 ‘일제고사 폐지 촉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지부는 “일제고사로 인해 대전 대부분 학교에서 학사파행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학교정상화를 지도·감독해야 할 대전시교육청이 교육청으로서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부 김중태 사무처장은 “일제고사 폐지는 교과부 정책이라 시·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지만 교육감이 건의는 할 수 있다”면서 “시·도 교육감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과부 지침으로 일제고사 불참이 결석 처리돼 예전부터 어학연수 등을 준비했던 학생들도 어쩔 수 없이 (시험에)참여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부 부모들이 민원을 넣어 기타결석으로 처리될 여지가 생겼지만 교사가 부모에, 부모가 학생에 압력을 가하는 시험 참여 방식은 더 이상 안 된다”고 못박았다.

김 처장은 또 “일제고사 폐지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들을 단체교섭의 틀에서 의논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교육청에 촉구했다.

/문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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