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친화도시 서구 "거품걷어낸 속이 꽉 찬 결혼식"
결혼친화도시 서구 "거품걷어낸 속이 꽉 찬 결혼식"
  • 황아현 기자 winherah@dailycc.net
  • 승인 2020.09.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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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1호 커플 탄생
서구는 보라매공원에서 신랑·신부와 하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1호 커플 결혼식을 성료했다.(사진=서구 제공)
서구는 보라매공원에서 신랑·신부와 하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1호 커플 결혼식을 성료했다.(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허례허식은 사양, 단출하지만 속이 꽉 찬 결혼식."

대전 서구의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얘기다.

대전에서 서구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은 고비용 결혼문화 개선과 합리적인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허례허식을 없애고 소박하지만 뜻깊은 결혼식을 만들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이 사업 제1호 커플이 인생의 새 출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가까운 친지ㆍ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서구청 직원의 축가와 대전의 뮤지컬팀인 ‘무비컬웨딩’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작지만 알찬 ‘작은 결혼식’ 행사의 취지에 맞게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1호로 탄생한 주인공 부부는 “마침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던 중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구의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을 접하고 신청했다. 예식 준비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고 멋진 이벤트들로 소중한 결혼식 추억을 만들어 준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축의금 일정비율을 대전의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의 결혼식이 자연스러운 요즘 결혼친화도시 서구의 첫 번째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을 통해 부부로 거듭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커플을 축복한다”며, “작은 결혼식 문화가 확산되고 우리 서구 청년들의 결혼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 인구정책의 주요 과제로 지속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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