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국내기업 28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시 재택근무 정착될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4%가 ‘예-재택근무 형태로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중견기업(78.5%), 대기업(70.6%) 인사담당자 중에 각 10명중 7명 수준으로 높았고,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6.9%, 공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0.9%로 높았다.
실제 ‘코로나19 종식 후 새로운 근무형태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 에 대해 전체 응답자 10명중 3명 정도인 29.5%가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 후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실제 10곳 중 약 4곳 정도가 상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26.5%, 공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17.4%로 상시 재택근무 제도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이 많은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다면 재택근무제 운영할 계획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 중 절반에 이르는 54.2%가 ‘재택근무를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