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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4개 기업, 국토부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대전5·충남5·충북4...전국 46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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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8 08:4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충청권 14개 기업이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2020년도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8개 기업이 신청, 이 중 서류검토, 현장실사, 지정심사를 통해 전국 4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5개 유형 중 창의혁신형 기업이 2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자리 제공형 기업(8개), 지역사회 공헌형 기업(7개) 순이었다. 사회서비스제공형과 혼합형 기업도 각각 2개와 1개가 포함됐다.

충청권은 총 14개 기업이 선정·지정됐다. 대전은▲한밭 돌봄 주거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일자리제공형), (주)청춘목공소·사단법인대전공공미술연구원(사회서비스제공형), 디랩 사회적 협동조합·주식회사 드론디비젼(창의혁신형)이 각각 선정됐다.

충남은 ▲마을호텔주식회사(지역사회공헌형 가), 협동조합 와트(지역사회공헌형 나), 주식회사 세상놀이연구소·주식회사 퍼즐랩·주식회사 비유니크(창의혁신형)가 각각 선정됐다.

충북은 ▲주식회사 터·주식회사 한걸음(일자리제공형), 주식회사 프롬에이스(혼합형),문화재생공동체 터무니(지역사회공헌형 나)가 각각 선정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제도는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지정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 18년 총 52개, 지난해 총 60개 기업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중 17개 기업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예비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심사 시 가점 부여·융자한도 상향(총 사업비의 70%→ 80%), 도시재생예비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국토부 자체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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