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총 5개 부문에서 2명을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2명은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자들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내 학식과 덕망을 갖춘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박선자 씨로 현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1991년 음암면 율목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약 30년간 새마을 운동에 헌신해 왔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도배, 집수리, 청소 등 봉사에 참여해왔고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경로잔치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절기 온맵시·하절기 노타이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저출산 극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제26회 서산시 시민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지난 1979년 서산군 서성대상을 시작으로 현재 서산시 시민대상에 이르기까지 42년간 각 분야에서 총 1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