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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대전, 세종, 충남·북 4개 시·도 뭉쳤다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혁신도시 지정 등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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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8 13:4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28일 출범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28일 출범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민간대표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출범선언문을 통해 충청권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하나 되고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도록 상호 연대·협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조치의 신속 추진과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혁신도시 시즌2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출범식에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운명공동체"라며 "대전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청와대 이전 등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 균형발전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돼 충청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전담조직(TF)과 충청권 시·도당이 주관하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토론회'가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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