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간 이동, 가족모임 등 자제를 권고하고 나서면서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걷기, 스트레칭 등으로 운동량을 늘려줘야 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늘한 가을 날씨에 감기 등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외출 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겉옷을 챙겨야 한다. 실내도 적정온도(22~23℃)와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명절기간동안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흡연량이 증가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고 과식,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뇨,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연휴 시작 전 혹시 복용약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응급실 위치를 파악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10월에는 돌연사 주범인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고령자는 특히 더 위험하다.
건강관리협회는 이번 추석 담배끊고! 덜먹고! 활동하고! ‘쓰리고’를 지키면서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검진을 미리 예약해 놓는 것도 건강한 추석보내기의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