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8일 추석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며 올 추석은 고향이나 친지 방문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처럼 어르신이나 친지를 직접 만나는 대신 전화나 영상으로 문안을 드리고 덕담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은하수공원 등 장사시설 방문이나 성묘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능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www.ehaneul.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추모와 성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임이나 행사는 물론 여행과 관광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통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단체에서 추진하는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집회 참가도 하지 말아달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다행스럽게도 근래 세종시에서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추석 연휴가 최대 고비인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