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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충남 ‘탄력’ 현안사업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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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6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선거법위반관련 항소심에서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충남발전 방향에 대해 구상해 왔던 도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이 지사의 발목을 잡아온 선거법위반 사건이 정리돼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건설이라는 충남도정의 대 명제가 그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개발이 안정속에서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 시군에서도 충남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 지사에게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을 계기로 충남도와 시군간의 유기적인 협조속에 도정 운영이 한층 활기차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군 관계자들은 “이 지사는 강력한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충남도정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이번 판결은 충남도 발전을 위해서는 다행스럽고 잘된 일”이라며 반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지부진하게 추진돼 온 장항산단, 보령신항, 안면도국제관광개발 등 굵직한 도내 현안사업문제도 평소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던 만큼 이 지사가 해결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항소심 선고 이후 도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제 할말은 해야 겠다”라고 말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또한 도내 16개 시·군 중 현재 13개 시·군을 초도방문해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지역균형개발과 이를 위한 특별기금조성, 백제문화권 개발, 도청이전지 주변 공동화 방지 등 지역경제활성와 민생현안을 위한 도정 역시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미뤘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도 힘을 얻은 이 지사가 방만한 경영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10여개 도내 산하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도 과감하게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곧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조직개편과 인사는 도지사 당선 이후 5개월이 지나 이제는 도정의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이 지사가 구상하고 있는‘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실현이 현재 조직과 인사를 갖고는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진취적으로 외자유치와 지역균형개발에 대한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그가 갖고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실질적으로 충남의 성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검찰이 재판 결과에 불복 대법에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혀 아직 한번 더 판결이 남아 있으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지사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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