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학회(이사장 권순무)가 지역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12일 충주시청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회는 관내 대학생 15명과 관외 대학생 중 지역출신 85명 등 모두 100명에게 대학생 1인당 250만원씩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 이사장은 “시민들의 성원으로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면학에 열중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장학회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프로젝트를 달성했으며, 올해 고등학생과 관내·외 대학생, 영재장학생 등 지역출신 인재 25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안기성기자